진주 땡초김밥 본점 수복빵집까지, 오랜만의 진주 나들이
어제 서울에 사는 사촌언니가 진주로 놀러왔다.
진주에 산지 벌써 10년차.
하지만 집순이인 나는 동네에서 강아지 산책하는 것이 외출의 전부여서 진주를 잘 모른다.
그래서 열심히 진주만의 맛집을 찾았더랬다.
그 결과, 땡초김밥과 수복빵집을 방문하기로 결정!
언니랑 진주역에서 만나, 떙초김밥 본점으로 향했다.
동네에 있는 지점에서 종종 먹어봤던 떙초김밥.
땡초김밥은 세종류가 있다.
땡초김밥, 땡초 속김밥, 땡초 참치김밥.
땡초김밥은 청양고추가 들어간 양념된 밥만 가득한 김밥이라 가장 맵다.
그 다음으로 매운 것은 땡초속김밥인데, 밥의 자리에 김밥속재료가 들어가서 매운 맛이 덜하다.
그렇다면 참치김밥은 어떨까.
참치김밥은 마요네즈 범벅인 참치가 들어가니 가장 덜 맵다.
매운 맛에 자신있는 나지만 땡초김밥은 많이 매워서 언니에게 떙초 속김밥을 추천했다.

우리는 떙초 속김밥 2줄에 땡초 참치김밥1줄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언니도 떙초속김밥 먹고 맛있게 맵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기본 떙초김밥 먹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ㅋㅋㅋㅋ

치즈돈가스도 함께 주문했다.
돈가스 아래에 양배추 샐러드가 숨어 있다.
그리고 후르츠칵테일도 같이 있어서 색다르게 맛있다.
떙초김밥을 먹고 난 후, 수복빵집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재료소진되면 문 닫는 곳.
최근에 전현무계획2에 나와서 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 오후 2시30분 쯤 방문했을 때 대기가 없었다.


우리는 찐빵이랑 팥빙수를 주문했다.
찐빵 위에 부어준 단팥죽에 계피가 섞여있는 것 같아 특색있고 맛있다.
팥빙수는 얼음에 수정과를 붓고 단팥을 올려준 것 같았다.
수정과를 좋아하는 나에겐 극호!
간만의 진주 나들이에 나도 즐거웠던 하루.
앞으로 한번씩 나가봐야겠다.